메달리스트 배구등 3종목 체육교실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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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메달리스트와 함께 운동하세요. " 국민생활체육협의회 (02 - 424 - 0894) 는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낸 유명 스포츠스타가 지도하는 '99메달리스트 국민생활체육교실' 을 운영한다.

배구.탁구.사격 3종목에서 실시될 이번 체육교실은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교육으로 국민들에게 생활체육을 시작할 수 있는 동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양천구민회관에서 7월중순 시작되는 탁구교실은 서독오픈대회 (1974년) 등 많은 국제대회를 제패했던 박미라씨와 아시아선수권대회1978년) 단체우승의 주역 김순옥씨가 공동으로 지도할 예정.

8월1일부터 일주일간 반포 원촌중학교에서 실시될 배구교실은 몬트리올 올림픽 (1976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배구스타 유경화씨가 강습을 담당한다. 배구와 탁구는 선착순 1백명씩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무료.

태능국제종합사격장에서 실시될 사격 교육에는 현역선수이자 바르셀로나올림픽 (1992년) 금메달리스트 이은철씨가 강사로 등장한다. 사격은 탄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비의 강습료로 진행된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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