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수용시설 '하나원'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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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탈북 귀순자들의 국내정착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인 '하나원' 이 8일 경기도 안성시에 문을 열었다.

연건평 2천2백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인 하나원은 탈북자 1백명이 동시에 생활하면서 사회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생활관.교육관.종교실.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나원 개관에 따라 탈북자들은 입국 뒤 관계기관의 합동신문을 거쳐 이곳에서 3개월 동안 사회적응 교육을 받게 되며 인근 직업공단과 직업훈련소 등에서 6~8개월간 직업훈련을 받는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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