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 화재사고 피해자 유족회 (대표 高錫) 는 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화인이 모기향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발표를 믿을 수 없으며, 정부가 책임지고 원인 규명과 사후수습에 나서야 한다" 고 주장했다. 유족들은 모기향이 화인이라는 발표와 관련, ^인화성 강한 물질이 근처에 없었던 점^301호의 소실 정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으로 미뤄 301호 외부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화재사고로 숨진 마도초등학교 김영재 (38) 교사의 장례가 5일 오전 10시 학교장으로 치러진다.
김승현.이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