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취임 1년 이연택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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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올해안으로 저소득층이 밀집한 전국 80개 학교에 잔디운동장과 육상 트랙을 갖추겠습니다. " 25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연택 이사장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엘리트 스포츠 지원 위주로 운영하지 않고 학교 중심의 사회체육을 활성화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연택 이사장은 또 "올림픽공원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용역회사에 사업계획을 마련토록 의뢰했다" 며 "앞으로 올림픽공원은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을 흡수하는 진정한 휴식처로 탈바꿈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의 공단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라는 이연택 이사장은 "내년께 경정이 출범하고 축구복표 사업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공단의 새로운 수입원이 확보될 전망" 이라고 설명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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