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 교수들 로스쿨 반대 심포지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전국 법대 교수 50여명이 참여하는 법학교육개혁 공동연구회 (회장 梁承圭 서울대 교수) 는 15일 '법학 교육과 법조양성 제도의 개혁방안' 심포지엄을 열고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제시한 법학대학원 도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梁교수는 기조발제에서 "법체계가 다른 미국 법학대학원을 도입한다는 시안은 모험" 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행 사법시험 제도를 변호사 자격시험으로 대체하고 시험응시자를 정규 법학교육 이수자로 제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채병건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