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설 어떻게 이용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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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현재 이용이 가능한 공립 청소년 시설은 서울에 11곳. 수서.목동.문래.보라매.서울.노원청소년수련관, 근로청소년복지관 등 시립 7곳과 강남.강서.강동.관악청소년회관 등 구립 4곳이다.

대부분의 시설이 청소년 및 성인들을 위한 월 단위 유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11곳의 시설 모두에 강당이나 생활체육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화로 예약만 하면 1~2시간 단위로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마루나 매트 바닥은 물론 앰프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춤.사물놀이 등 어떤 활동이든 가능하다.

노원.수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돼 있는 '문화의 집' 은 동아리방, 시청각 감상실, 공연.보컬 연습실, 인터넷 부스 등 청소년 눈높이의 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

당구장 출입이 18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는 데 반해 노원청소년수련관, 보라매청소년회관에 있는 포켓볼 시설은 중.고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시설이 성 문제, 대인관계 등을 의논할 수 있는 청소년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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