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내년 대전서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제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IMO - 2000)가 내년 7월 13일부터 25일까지 대한수학회와 한국과학재단 공동주최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 (KAIST)에서 열린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수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해 59년 창설된 국제청소년의 수학경시대회로 내년 대회엔 세계 1백개국에서 1천3백여명 (외국인 1천여명 포함) 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내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수학의 해' 로 대회를 치르는 의미가 더욱 크다" 며 "외국인 1천여명이 10여일 동안 이 지역에 머무르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대전 = 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