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네이도 회오리 교포집 20여채 피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LA지사 = 김성태 기자]미국 오클라호마주와 캔자스주를 강타한 회오리 바람 (토네이도) 으로 재미 (在美) 한인 수명이 부상하고 한인가옥 20여채가 파손되는 등 한인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라호마 한인회와 휴스턴 총영사관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에 거주하는 신원미상의 70대 한인 할머니가 쓰러진 나무에 깔려 크게 다쳤으며, 옆에 있던 딸도 눈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또 오클라호마 한인회 김영환 (60) 총무의 자택을 비롯한 한인가옥 3채가 전파되는 등 가옥 20여채와 수동의 상업용 건물이 파손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