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운동장 주변 교통체증 불보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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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종합운동장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인근에 건설중인 '한일타운 아파트단지 (5천2백92가구)' 의 입주가 오는 7월 본격화 되지만 도로망 확충공사가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한일합섬건설은 단지앞 1번국도 (서울~오산간)에 입체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조건부로 아파트 건설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일측의 부도로 차도공사는 아직도 시작되지 않고 있다. 수원시는 교통난을 최소화 하기위해 수일 지하차도 앞 네거리에서 수일여중.운동장간을 연결하는 임시 우회도로 2곳을 개설할 방침이다.

그러나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점은 현재도 출.퇴근때 심한 체증을 빚고있는데다 수원시가 계획중인 임시도로도 주택가를 관통하게 돼 교통대란은 피할수 없다는 지적이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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