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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 PLO사무소 폐쇄지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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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예루살렘 AP.AFP=연합]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 예루살렘에 있는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PLO) 대표사무소 폐쇄를 지시, PLO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PLO 자치정부가 21일 예루살렘의 비공식 본부인 대표사무소에서 아랍 외교관들을 접견하는 등 일련의 도발적인 정치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아비그도르 카하라니 공공안전장관에게 이 사무소의 폐쇄를 명령했다.

예루살렘의 지위를 놓고 PLO측과 논란을 벌여 온 이스라엘 정부가 PLO의 독립국가 수도 후보지에 대해 전례없는 강경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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