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아양등 10명 '올해의 장애극복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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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제1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0시 서울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김모임 (金慕妊)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자와 장애인 및 가족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네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이희아양과 뇌성마비 장애를 딛고 96년 장애인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육상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따낸 김대관씨 등 10명이 '올해의 장애극복상' 을 받는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28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양예홍 (52.한국맹인복지연합회 제주지부장) 씨 등 장애인복지유공자 8명에 대해 국민훈장과 포장이 수여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올해의 장애극복상

▶김대관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이희아 (주몽학교) ▶김정포 (한국산업재해연합중앙회 부산지역본부 수석본부장) ▶박명덕 (경남도청 사회복지과) ▶박용수 (한글문화이사회이사장) ▶서성철 (제빵기술자) ▶이경재 (대구대 점자도서관) ▶이순주 (여.대전맹학교 교사) ▶정지호 (사회복지법인 삼덕원장) ▶홍이석 (수레바퀴선교회장) <국민훈장>

◇ 동백장 양예홍

◇ 목련장 박재석 (사회복지법인 무궁애학원장)

◇ 석류장

▶문석남 (전남대 교수) ▶김광희 (장애인먼저실천협회의 수석부회장) <국민포장> ▶김부봉 (대한맹인복지회 이사장) ▶전남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주지회 사무국장) ▶서광웅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석부회장) ▶박도재 (침술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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