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나이' 연예인 누구누구

중앙일보

입력

MBC '탐나는도다' 에 출연한 신인 배우 서우가 실제 나이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우처럼 실제 나이를 속인 연예인들은 누구누구일까.

서우의 실제 나이는 당초 알려진 22세가 아닌 25세로 1985년생이다. 소속사측은 “얼굴이 너무 앳돼 중고생 역할에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외모에 비해 나이가 많으면 대중에게 선입견이 생길까봐 부득이하게 나이를 속였다”고 밝히며 공식 사과했다.

연예인들은 종종 자신의 나이를 더 어리게 속여 데뷔한다. 그러나 활동을 지속하면서 대부분 들통나기 일쑤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배우 선우선은 데뷔 당시 80년생으로 활동했으나 실제로는 75년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델 정가은은 데뷔 당시 81년 생으로 활동했으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실제 나이가 31살이라고 고백했다.

배우 이시영은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중 전진의 고교 후배임이 밝혀지면서 실제나이가 84년생이 아닌 82년생으로 들통났다.

베이비 복스 1기 출신인 이가이의 경우 무려 실제 나이보다 10살을 속인 경우다. 활동 당시 실제 68년생이지만 멤버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자 소속사에서 10년 줄여 78년생으로 데뷔시켰다.

한예슬은 당초 공식 프로필을 통해 82년생이라고 밝혔지만 빠른 81년생인 가수 앤디와 미국에서 초등학교 동창생이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81년생으로 프로필 나이를 수정했다.

현영은 80년생이 아닌 76년생, 배우 예지원은 76년생이 아닌 73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은 74년생이 아닌 70년생으로, 그룹 노라조의 조빈은 77년생이 아닌 74년생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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