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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美 가정집에 유인원 출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미국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빅풋으로 추정되는 괴생명체가 포착됐다고 CNN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빅풋은 북아메리카 지역 신화에 등장하는 전설 속 괴물이다. 유인원과 비슷하지만, 덩치가 더 크고 두 발로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켄터키주(州) 페어데일시 제퍼슨 카운티 주민인 케니 마호니는 집 뒷마당에 토끼나 사슴 등을 사냥하기 위해 감시용 자동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있었다. 그런던 중 카메라에 지난 1일(현지시각) 정체 불명의 생물이 우연히 포착됐다.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털복숭이 생물체는 곰으로 보기엔 머리가 너무 작았으며 인간과 비슷한 형체였다.

마호니는 “머리와 어깨부분을 봐서는 고릴라와 비슷했고, 팔짱을 끼고 카메라쪽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며 "처남은 커다란 쓰레기 뭉치일 거라고 했지만 인근 식물들이 피해를 입고 농장 주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발자국이 난 것을 보면 쓰레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마호니의 아내 마가렛은 이 생물체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흑곰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야생 전문가에게 해당 촬영 영상을 보냈다. CNN은 사진을 본 많은 사람들은 곰이나 야크일 것으로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퍼슨 카운티 일대에서는 두 종류의 동물 모두 출현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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