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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폭격엔 돈쓰며 난민엔 쓸 돈 없나'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선거를 많이 봐왔는데 이번 선거가 역대 선거보다 혼탁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 국회 답변에서 김종필 국무총리, 3.30 재.보선이 자유당시절 선거만큼이나 혼탁했다는 주장에 대해.

▷ "추한 승리를 낚아채는 정당보다 영광스런 패배를 수용할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 - 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정당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 존재한다' 는 국민회의 주장에 대해.

▷ "한나라당이 그동안 그렇게 깨끗했으면 왜 이런 재.보궐 선거를 했나. " - 자민련 이원범 의원, 야당도 3.30 혼탁선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 "한국 축구는 김정일을 위해 뛰는가. 현지에 있는 축구관계자들은 뭘했는지 모르겠다. " - 한 PC통신인,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청소년축구 한국 - 포르투갈전 TV중계방송에 한국 국기로 인공기가 계속 등장하자.

▷ "나토가 폭격에 10억달러나 쓰면서 코소보 난민을 위해서는 쓸 돈이 없느냐. " - 헝가리계 유고 여인, 나토공습으로 엄청난 수의 난민이 발생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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