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민원실·콜서비스로 민원서류발급 쉬어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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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호적등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기가 한결 수월해지고 있다. 노원구 (950 - 3478) 는 5월부터 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받는 '콜 서비스' 를 확대 시행한다.

호적등본의 경우 지금까지는 노원구 관내분만 접수했으나 다음달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전화신청만 하면 4시간내에 발급된다. 직접 배달이나 우편 발송도 가능하다.

안재선 (安在善) 민원봉사계장은 "9월까지 시범 실시 후 성과가 좋으면 맞벌이 부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출장 민원실도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강서구 (600 - 6435) 는 지난 1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내에 '현장민원실' 을 설치하고 주민등록.호적 등초본은 물론 건축물 관리대장.자동차 등록원부 등의 발급업무를 시작했다.

또 관악구 (880 - 3071) 는 지난 2월부터 관악산 매표소 옆에 '관악산 현장 민원실' 을 열었으며 신정네거리.양천구청.목동.왕십리.미아삼거리.녹번.신도림.개봉.노량진 지하철역에도 관할 구청이 설치한 현장 민원실이 승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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