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부활대축일을 앞두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鄭鎭奭)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김동완 (金東完) 총무가 26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鄭대주교는 "정치인과 공직자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언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면 우리는 오늘의 긴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며 "모든 국민이 힘을 모으고 짐을 나눠 지려고 하는 이때, 개혁의 노력이 몇몇 집단의 이기주의에 발목 잡히면 안된다" 고 말했다.
金총무도 "국민화합과 민족통일을 위해 지도층 인사들이 솔선수범해 회개하고 사랑으로 거듭나야 한다" 고 역설했다.
이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