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 내수주 하락세…LG카드 상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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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주가가 소폭 하락세로 기울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2.17포인트(0.28%) 떨어진 773.85에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과 선진국 증시의 급락 등 여파로 한때 9포인트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많이 좁혔다. 외국인들은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이어갔다. 관망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거래대금은 1조5000억원을 다시 하회했다.

콜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혔던 은행.건설.유통 등 내수주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현대차가 8월 쏘나타 신모델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3% 넘게 올랐다. LG카드는 콜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8포인트(0.05%) 오른 346.27에 마감했다. NHN이 일본 현지법인 한게임 재팬의 성장 기대감으로 올랐다.

윤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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