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러셀 3점 쐐기포 재즈 '안방찬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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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스몰 포워드' 브라이언 러셀이 유타 재즈를 구했다. 재즈는 24일 (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미 프로농구 (NBA)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러셀의 통쾌한 3점포에 힘입어 팀 하더웨이 (30득점)가 분전한 마이애미 히트를 84 - 8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재즈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25차례 홈경기에서 24승을 올리는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4쿼터 중반까지 히트의 탄탄한 조직력에 말렸던 재즈는 강력한 압박수비를 앞세워 4분여동안 히트의 공격을 단 3점으로 막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재즈는 경기종료 4초7전 '천재 가드' 존 스탁턴의 패스를 받은 러셀이 오른쪽 3점라인 밖에서 시원한 3점포를 작렬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 24일 전적

클리블랜드 113 - 86 보스턴

올랜도 86 - 78 샬럿

유타 84 - 81 마이애미

토론토 113 - 90 시카고

샌안토니오 112 - 82 덴버

포틀랜드 79 - 72 골든스테이트

김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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