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캐릭터 폭발적 인기… 30여만개 주문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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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캐릭터상품이 홍보.판매에 들어가기도 전에 주문이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예감케 하고 있다.

전남신안군은 서울의 두산실업과 함께 개발한 이 상품의 판매를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저금통에 대해 광주 및 전남.북지역 외의 대량주문만 접수한 결과 벌써 30여만개에 이른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의 해피랜드와 한 재일교포가 각각 5만개, 현대백화점이 2만개를 신청했고 울산지역 백화점 및 환경단체와 충남도에서도 3만~4만개씩 주문했다는 것. 소량주문은 셀수도 없다는 것이 신안군 측의 설명이다.

두산실업에도 이벤트 기념품이나 판촉물로 쓰려는 기업체와 금융기관 등과 물건을 공급받아 팔려는 완구점 등의 문의.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

DJ저금통은 오는 20일께부터 대형 8천원, 소형 3천원에 팔 예정이다.

셔츠.모자.열쇠고리 등 다른 캐릭터상품은 다음달부터 출시된다.

문의 0631 - 240 - 1241, 02 - 294 - 4297.

신안 =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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