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2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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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봉사로 영웅된 사람들

봉사를 통해 영웅으로 거듭난 보통사람들. 아프리카 케냐의 기리아마 부족은 영국 노동자 5명을 부족 장로로 추대했다.

부족 어린이를 위해 초등학교 건물을 지어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다.

대혼란 빚은 교사人事

서울시 초등학교 교사 전보인사에서 전산처리 착오로 4백8명이 잘못 발령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연쇄피해자가 생기는 등 교단이 대혼란이다.

또 한번 드러난 얼빠진 행정.

민노총.유럽상의 간담

"잡 셰어링이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 " "한국 현실에선 불가피하다. "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대표와 이갑용 민주노총 위원장간에 오간 대화다.

노동계의 움직임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린 간담회 내용.

전국 공시지가 떨어져

건설교통부가 공시지가를 재조정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전국 45만필지의 값은 대부분 떨어졌다.

서울 명동 한평이 경남 거창의 임야 73만평과 맞먹는 땅값의 천양지차는 여전하지만.

호시노감독의 올 목표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의 호시노 감독이 선동열.이종범.이상훈을 극찬했다.

"한국 선수 3인방을 앞세워 올시즌 우승을 노리겠다" 는 것이다.

특히 이상훈의 올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휴정PD의 思夫曲

KBS 조휴정 PD.7년전 특집프로를 만들러 동남아 오지로 떠난 남편 홍권섭 PD가 풍토병으로 그곳에서 숨졌다.

이후 막막한 하루하루를 희망으로 극복해온 그녀의 사랑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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