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하산 전왕세자 새국왕에 충성맹세 편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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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암만 AFP·AP=연합]하산 이븐 탈랄 (51) 전 요르단 왕세자는 압둘라 새 국왕 앞으로 축하서한을 보내 충성을 맹세했다고 요르단의 한 관리가 10일 밝혔다.

하산 전 왕세자는 서한에서 "나는 알라신과 국민 앞에 (고 후세인 국왕의) 형제로서 압둘라 국왕을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 면서 "헌신적인 삼촌으로서 진심어린 축하를 보낸다" 고 말했다.

하산 전 왕세자는 또 압둘라 국왕이 누르 왕비의 장남인 함자 이븐 후세인 왕자를 왕세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도 축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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