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기획예산위장 '새만금 간척사업 계속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진념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8일 최근 추진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새만금 간척 종합개발사업은 원칙적으로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陳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지역경제설명회에서 "새만금 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환경친화적으로 해야 한다" 며 "새만금 사업은 그대로 추진하되 해양오염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는 종합대책을 별도로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만금 사업에 관련된 자료는 농어촌진흥공사가 환경부로 넘겨줬으며 이 자료는 환경부가 이달 말까지 이에 대한 타당성을 심의하거나 민관합동조사단에 검토시키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민관합동조사단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와 활동범위.활동기간 등은 정부내 관련부서간 협의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김동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