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미끼 수천만원 뇌물 안동대 교수2명 긴급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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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9일 교수채용을 미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 (뇌물수수) 로 안동대 전자정보산업학부 부교수 李남일 (42.경북 안동시용상동 현대아파트205동1004호) , 전임강사 하경호 (38.경산시사동 계양우방아파트102동202호) 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다.

또 李씨에게 교수채용을 대가로 1천만원의 사례비를 준 혐의 (뇌물공여) 로 마산창신전문대 사진영상과 학과장 신수범 (37.경남 마산시합포구남성동247의8) 씨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李씨는 지난 19일 안동대 전자정보산업학부 교수채용 면접 당일 합격이 내정된 신씨가 자신의 연구실로 찾아와 사례비로 건네준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10장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안동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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