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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발효융합·글로벌파트너십 … 첨단으로 앞날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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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리더십 특별전형, 학생회장·학급회장 지원 가능

국민대는 수시모집에서 1차와 2차로 분할 모집하고, 1차와 2차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수시2차에서 자연계열에 한해 모집하는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수시2차에서는 수시1차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발효융합학과와 영상디자인학과를 신설해 선발하며, 기존의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분리해 자동차공학과와 기계시스템공학부로 나눠 뽑는다.

수시1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75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95명), 국제화 특별전형(124명), 특기자 특별전형(61명), 실기우수자 특별전형(13명), 국가(사회)기여자·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을 통해 968명을 모집한다. 수시2차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455명)과 새로 신설된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32명)을 통해 487명을 뽑는다. 수시 1차의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다. 학생부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고교 재학 중 3학년 2학기까지 전교 학생회, 학년 또는 학급 회장(부회장)을 1회 이상 역임한 학생이 지원 가능하다.

수시 2차의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Ⅱ)과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다. 학생부 50%와 면접 5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 2차의 ‘특정과목우수자 특별전형’은 수학·과학 교과영역의 본교 지정 교과목 취득 이수단위의 합이 50단위 이상 이어야 지원 가능하다.

박태훈 국민대 입학처장



단국대
글로벌장학 전형, 전 과목 석차 평균 1등급 돼야

죽전캠퍼스는 수시모집으로 1073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 인원은 창의적 인재(40명), 단국글로벌장학(20명), 어학특기자(135명), 한문특기자(8명), 특이분야 특기자(8명), 수학·과학특기자(12명), 미술특기자(11명), 자매결연지역 출신자(4명),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47명) 등 285명이다.

대표적 입학사정관 전형인 ‘창의적 인재 전형’은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 교과 중 1개 교과 전 과목의 석차등급 평균이 1.5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한다. ‘단국글로벌장학 전형’ 역시 학생부 최저학력기준(반영 교과 전 과목 석차등급 평균이 1등급)이 적용된다. 심층면접만으로 선발하며, 대학 4년은 물론 본교 대학원 진학 시 2년간 입학금과 수업료·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장려금(월 50만원)과 해외유학 시 선별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일반학생 전형은 1단계 학생부만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30%는 ‘면접우선선발(면접 100%)’로, 나머지 70%는 학생부 50%·면접 50%로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단국글로벌장학’을 포함해 1334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등 4개 전형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총 128명)을 치른다. 일반학생 전형 인문계열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30%·면접 70%를 적용하며, 자연계열은 학생부 30%·면접 70%를 반영한다. 심층면접은 주로 학업적성을 평가하며, 인문계열은 영어와 계열문제를, 자연계열은 영어와 수학 분야를 출제한다.

이재훈 단국대 죽전캠퍼스 입학처장



덕성여대
Pre-Pharm·Med 전형, 수리논술 준비하길

덕성여대는 2010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333명(일반학생 전형 200명, Pre-Pharm·Med 전형 20명,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 26명, 글로벌파트너쉽 전형 87명)을 선발한다. 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은 2008~2009년 국내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로 글로벌 파트너십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로 학생부 60%, 논술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은 1단계로 공인영어성적(TOEIC,TOEFL,TEPS)만으로 모집 정원의 4배수를 선발, 2단계로 공인영어성적 80%, 영어면접 2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일반학생 전형·사회 기여 및 배려 대상자 전형·Pre-Pharm·Med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는 교과영역만 100% 반영하며,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의상디자인전공은 국어·영어(이상 필수), 사회 또는 수학(선택), 자연과학대학 및 정보미디어대학, Pre-Pharm·Med 전공은 수학, 영어(이상 필수), 국어 또는 과학(선택) 중에서 학생이 이수한 전 과목의 석차등급을 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논술고사(글로벌파트너십 전형 제외)와 면접(Pre-Pharm·Med 전형), 영어면접(글로벌파트너십 전형)은 1단계 전형 합격자에게만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문제에 대한 이해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표현력, 논증 능력 등을 종합 판단하며 공통 2문항 전공 2문항씩 출제된다. Pre-Pharm·Med 전형은 수리논술을 실시한다. 기출문제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수 덕성여대 입학처장



동국대
자기추천 전형, 서류평가로만 3배수 선발

동국대(서울)는 수시정원을 1·2차로 나눠 모집한다. 1차는 9월 9(수)~14일(월)까지 2차는 11월 16(월)~19일(목) 원서를 접수한다.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재수생에서 삼수생까지로 확대됐다. 1차 일반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모집 인원의 30%는 논술 100%로 우선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실기고사·면접고사·서류심사 등을 전형별로 특색 있게 반영한다. 불교계 추천, World Wide 인재, 외국어우수자,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자, 자기추천, 리더십, 전공재능우수자, 사회기여자자녀, 다문화가정자녀, 체육특기자, 전문계고교 출신자, 기회균형선발 전형 등이 있다.

올해는 일반전형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크게 증가됐고 특별전형에선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확대됐다. 일반전형에선 논술 반영 비율이 60%로 확대되고 또 모집 인원의 30%를 우선 선발하므로 논술 위주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이 전 과정에 참여하는 자기추천 전형, 리더십 전형, 다문화가정자녀 전형 등이다.

지난해 첫 도입한 ‘자기추천 전형’은 제도의 취지를 살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만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2차 전형은 학업수학능력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반영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인문계), 국어·영어·수학·과학(자연계)이고 과목별 이수 단위를 적용한다.

면접은 일반면접과 심층면접으로 나누어지는데 공통적으로 면접카드를 토대로 인성·사회성 평가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 70%를 반영한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정도를 측정하며,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해 출제된 3문제 중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하는 구술고사다.

고유환 동국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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