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독립을 노래한 일본 시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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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i-TV는 14일 오후 7시5분 일본 내 평화운동가들의 평화운동과 반전활동 모습을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평화주의자의 초상'을 8.15 특집으로 방송한다. 일본 내 평화운동은 1938년 26세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시인 마키무라 코우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일본의 침략전쟁에 반대했던 일본의 대표적인 반제.반전시인. 조선의 독립을 노래한 서사시를 발표한 뒤 수감 중 고문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한국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마키무라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일본인들의 반전활동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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