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내 위안화 절상 가능성"-中총리 자문단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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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홍콩 = 진세근 특파원]앞으로 1~2년안에 중국 위안 (元) 화가 평가절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그동안 줄곧 위안화 평가절하 예상이 유력했던 가운데 나온 첫 평가절상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주룽지 (朱鎔基) 중국총리의 경제자문 역할을 해온 중국의 관변연구단체인 국가정보센터 (國家信息中心) 는 8일 발표한 '2000년대 국가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00년까지 낮은 인플레, 높은 외환보유액, 안정적 무역신장세등 호조건이 겹치면서 위안화가 평가절상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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