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국민소득 6,300~6,400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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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환위기가 몰아닥친 98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6천3백~6천4백달러에 그쳐 지난 97년 (9천5백11달러) 보다 3천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과 비교한 국민소득 순위도 97년의 34위에서 지난해는 4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98년중 1인당 국민총생산 (GNP) 은 실질경제성장률 (GNP 기준) 이 마이너스 6~7%로 추락한 점과 GNP 디플레이터 상승률이 6% 내외, 인구증가율이 0.9%, 연평균 환율이 1천4백원대임을 감안할 경우 6천3백~6천4백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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