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지원사업에 대학참여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정보 자원봉사자로 거듭나 민간단체의 정보화를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연세대 인터넷전문가 과정을 밟고 있는 교육생들이 졸업작품으로 고양시 12개 민간단체의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연세대 직업능력개발교육훈련사업단은 중앙일보.한국휴먼네트워크가 함께 펼치고 있는 '전국대학 인터넷 재취업교육과정과 연계한 민간단체 정보화지원사업'에 15일부터 동참하고 나섰다.

재취업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은 6개월 일정으로 진행되는 인터넷전문가 과정의 마지막 한달을 고양시민회.교양청년회 등 고양시 12개 민간단체에 직접 나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인터넷 구축.활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화여대 웹프로모터과정을 밟고 있는 교육생들도 이 사업에 동참해 지난 7일 5개 민간단체의 홈페이지 작품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한국휴먼네트워크 측은 "국내 재취업교육과정에 현장파견 교육을 의무화함으로써 교육의 질도 향상되고 사회봉사 기회까지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 라고 설명했다. 문의 02 - 325 - 3508.

원낙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