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광장·청계광장에 12개 중대 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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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직후 12개 중대, 800여 명의 전·의경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주변에 배치했다.

서울광장 주변에는 시민단체와 김 전 대통령의 팬클럽인 'DJ로드' 회원 30여명이 분향소 설치를 시도했으나 경찰에 제지당했다.

경찰은 또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사이드카 5대와 교통 담당 1개 소대 30여명을 보내 병원 주변의 교통을 관리하고 있으며,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 부근에도 교통인력 1개 소대를 배치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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