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교수 합동토론회…대구 4개 연구단체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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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영.호남 교수들이 동서화합의 묘책을 찾아 머리를 맞댄다.

대구사회연구소.전남사회연구회.한국지역사회학회.호남사회연구회 등 영.호남지역 교수들로 구성된 4개 민간연구단체는 11일 오후 3시부터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21세기 국가발전과 동서화합' 을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찬석경북대총장의 개회사.김상근영남대총장의 축사.이기준서울대총장의 기조강연 등에 이어 권기홍대구사회연구소장 (영남대교수) 의 사회로 ▶영.호남 지역갈등의 현황과 원인▶영.호남 지역갈등과 중앙.지방간 갈등▶지역갈등 해소방안▶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지역 민간연구단체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權소장은 "이번 토론회는 4개 민간연구단체가 앞으로 1년6개월동안 추진할 '영.호남 지역갈등 극복방안' 의 공동연구 사업 준비단계로 열린다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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