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길병원서 경원대 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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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문제점 냉정히 따져볼 필요있어

8일자 23면 '인천 길병원서 경원대 샀다' 기사는 경원대 운영권이 길병원 이길여 이사장에게 이전된 과정과 李이사장의 프로필 기사를 함께 실었다.

그러나 대학간 빅딜 바람의 신호탄이 된 이번 경원대 재단 교체의 의미를 다루기보다는 李이사장의 개인홍보에 치우친 감이 있다.

대학의 확대경영이 대학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경원대 인수 이후 재단이 풀어가야 할 문제점은 무엇인지 냉정하게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모니터 설호정.유재한.이주섭.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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