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 내년 20여만명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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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공공근로사업은 4단계로 나눠 실시돼 모두 20여만명이 참여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일 내년도 공공근로사업 지침을 통해 중앙부처나 지자체의 공공근로 참여신청 접수창구를 전국 읍.면.동으로 단일화해 2중신청을 막기로 했으며 1단계 사업 (1월 11일~3월 31일) 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 신청자격은 18~65세의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일용근로자.노숙자로 이중 30~55세의 저소득 실직 세대주가 우선 선발된다.

그동안 부적격자로 분류됐던 정기소득이 있는 배우자나 농어민도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1주일에 5일을 근무하게 되며 산업재해율이 3%를 넘는 사업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해준다.

임금은 노동강도와 전문기술.자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되 중소기업에 지원된 공공근로 인력의 경우 월 60만원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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