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용인 수지에 고급빌라 89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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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 유럽풍의 고급 전원빌라 단지가 조성된다.

삼성중공업은 전원주택지로 각광받는 수지2지구 인근인 신봉리 산88번지 일대 6천5백평의 부지에 40~1백6평형 규모 고급빌라 89가구를 분양중이다.

지상 4층규모 주택 9개동과 부대시설이 건설되는 이 단지는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 2000년 5월 완공예정이다.

이 단지는 특히 용적률이 65%이하이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에 설치하는 대신 지상은 공원으로 꾸며 주거환경이 쾌적한게 특징.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으로 평당 4백40만~4백90만원선인데 본인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고 삼성측이 분양가의 17%선에 제시해 놓은 주문식 옵션 선택도 가능하다.

평형별 가구수는 ▶40평형 16가구 ▶50평형 38가구 ▶63평형 16가구 ▶72평형 10가구 ▶93평형 8가구 ▶1백6평형 (복층) 1가구이며 용적률이 낮아 대지 지분이 전용면적의 2배정도 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분당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 (0342 - 712 - 4557)가 마련돼 있다.

최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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