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관 이설공사…내달5.6일 41만여가구 단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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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지하철2호선 건설에 따른 상수도관 이설공사로 다음달 5일과 6일에 걸쳐 대구시내 41만1천가구에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

대구시는 다음달 5일 오전9시부터 6일 오후10시까지 (37시간) 중.서.남.북.달서구와 달성군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달성군다사면죽곡리에 지하철2호선 대실역을 건설하면서 매곡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1천8백㎜짜리 대형 송수관을 옮기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음식업협회.목욕업협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단수 이유를 설명하고 단수전에 충분히 물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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