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봉사상]대상-부산시 연제구 주사보 허점상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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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동사무소에 재직하면서 매년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 실천해 '아이디어 제조기' 로 통한다.

또 직원 전산교육을 자진해 실시하고 직장내 궂은 일은 도맡아 해결해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남몰래 14년간 야학교사 생활을 해왔으며 95년부터는 제자들과 함께 주말마다 장애인들을 위한 운전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동료직원들과 '나눔회' 라는 봉사단체를 결성, 혼자 사는 노인을 방문해 빨래.청소는 물론 말벗도 돼주는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주위로부터 '미래의 공무원상으로 손색이 없다' 는 평을 받고 있다.

노사관계 연구를 위해 야간대학원에 진학, 내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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