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내 냉각수 유출…울진1호기 내년 보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한국전력은 원자로 내 냉각수 누수현상이 나타난 울진 원자력 1호기의 발전량을 줄여 계속 가동하고 내년 2월 원자로 방사능 원료 교체 때 가동을 정지, 정기점검과 함께 보수공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울진 1호기의 순간 출력을 최대 1백만㎾보다 낮은 80만㎾ 이하로 유지한 결과 냉각수 누수량이 시간당 7ℓ에서 5ℓ 이하로 줄어들었다" 며 "통상 냉각수 누수 최대 허용범위는 시간당 최고 70ℓ 수준이어서 위험수위에 이르지는 않고 있다" 고 설명했다.

홍병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