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도 아침 2-6도로 춥다…3일 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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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일 중부지방이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서울에 첫 얼음이 얼었다.

이같은 날씨는 2일에도 이어져 중부지방의 아침기온이 2~6도 분포를 보이다가 3일에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의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8도 낮은 영상 2.4도를 기록했다" 며 "지표면은 복사냉각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영하로 떨어져 살얼음이 관측됐다" 고 밝혔다.

서울의 얼음은 10월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된 탓에 평년보다 4일, 지난해보다 7일 늦었다.

한편 이날 기온은 철원이 영하 2.4도로 가장 낮았으며 ▶대관령 영하 1.7도 ▶춘천 영하 1.2도 ▶강화.홍천 영하 1도 등이었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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