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쪽지]박영덕화랑 美서 좋은 성과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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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회 샌프란시스코 아트페어에 참가했던 박영덕화랑이 좋은 성과를 올렸다.

백남준과 함섭.전광영.김창영.강애란.도윤희의 작업을 선보인 박영덕 화랑은 함섭 작품 6점을 비롯해 모두 15점 (8만4천 달러) 을 판매했다.

박영덕화랑은 이어서 11월 7일부터 15일까지 독일 쾰른 아트페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 황창배 화백이 중앙일보 북한문화유산조사단 일원으로 지난 겨울 북한을 방문해 작업했던 스케치와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북한기행작품전' 이 연장전시된다.

당초 선화랑에서 10일까지 전시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18일까지로 기간을 늘렸다.

02 - 734 - 0458.

◇ 호텔 인터컨티넨탈과 함께 '아트 인 라운지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는 아트 매니지먼트 회사 아트 M&C는 25일까지 이 호텔 로비라운지에서 'Less is More전' 을 개최한다.

윤형재.홍승혜.안정숙.박기원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의 판매 금액 10%가 서울역 주변 가족 홈리스들을 위해 쓰여진다.

호텔 로비라운지를 미술작품으로 꾸며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미술과 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시도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99년 여름까지 1년동안 계속된다.

02 - 517 - 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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