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장·군수협, 수도이전 반대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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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신중대 안양시장)는 2일 행정수도.공공기관.기업 지방이전 반대 결의문을 채택, 지난달 31일 청와대 등 정부 관련부처에 우편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정부가 국민 여론은 물론 자치단체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정수도.공공기관.기업의 지방이전 정책을 추진해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수도이전은 국가발전을 후퇴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킬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장기적 안목에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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