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포항-대우·삼성-현대, 빅4 대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프로축구 현대컵 K리그 '빅4' 가 정면 충돌한다.

12일 2위 포항은 고정운과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워 4위 부산 대우의 홈으로 원정, 1위를 향한 발판 구축에 나선다.

4위까지 떨어진 대우는 6위와 승점차가 2점 밖에 되지 않아 자칫하면 하위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 있다.

스트라이커 안정환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지만 '무조건 승리' 를 다짐하고 있다.

13일엔 수원에서 선두 수원 삼성과 3위 울산 현대가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데니스.미하이.샤샤 등 5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용병 3인방을 앞세워 단독선두를 굳힐 방침이다.

현대는 득점왕을 예약한 유상철과 어시스트 1위인 정정수, 그리고 김현석 등 토종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말 5경기중 4경기가 TV 생중계될 예정이다.

양지열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