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3면

노무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오는 12월 초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1999년 4월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빈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며, 한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처음이다. 노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버킹엄궁에 머물 예정이며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영국 체류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양국 정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