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아줍니다”전북도 무료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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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까맣게 잊고 있었던 조상들의 땅을 무료로 찾아 드립니다' .

전북도는 7일 도민들이 소홀한 관리나 불의의 재난 및 사고 등으로 모른 채 버려둔 조상 소유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 주기로 했다.

조상 소유의 땅 확인은 종전엔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국토정보센터에서만 가능했다.

그러나 전북도가 자체 개발, 지난 1일부터 가동 중인 지적전산망 덕분에 전국 모든 지역의 땅을 확인하는 등에 걸리는 기간이 종전 1개월 이상에서 7일 이하로 크게 줄어들고 서울까지 갈 필요도 없다.

본인이 부모 등 조상들의 직계.존비속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는 호적등본 등 증빙서류를 관할 시.군.구청 지적과에 접수하면 된다.

전주 =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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