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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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이 19일 서울 가좌동성당을 방문해 주일미사를 집전했다. 정 추기경은 미사에서 “도심재개발 정책은 돈보다 사람이 우선돼야 한다”며 “뉴타운 등 도심재개발 사업에서 추가부담금 등으로 인해 원주민의 70% 이상이 타지역으로 쫓겨나고 있다. 서민에게 오히려 고통을 주는 뉴타운 재개발이라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재울 뉴타운 4구역에 속한 가좌동성당도 재개발로 인해 철거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분단문학의 대표 작가인 소설가 김원일(67)씨의 작품을 집대성한 『김원일 소설전집』 1차분이 강출판사에서 출간됐다. 1967년 현대문학 제 1차 장편소설 공모에 준당선된 『어둠의 축제』부터 지난해 나온 소설집 『오마니별』까지 아우르는 전집은 총 30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1차분 『어둠의 축제』 『바람과 강』 『김씨네 사람들』 3권이 나온 것이다.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의 지상파 TV 토크쇼에 출연한다고 19일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원더걸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전역에 생방송 되는 폭스의 ‘웬디 윌리엄스 쇼’에 나간다. 이번 방송 출연은 원더걸스의 팬을 자처하는 진행자 웬디 윌리엄스의 요청으로 이뤄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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