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경기지사 2억여원 증가…경기 공직자 재산등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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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기도내 고위 공직자와 도의원 등 1백24명에 대한 재산등록 및 변경 사항이 공개됐다.

31일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임창열 (林昌烈) 경기지사는 지난 3월 부총리 퇴임 직후에 비해 2억7천2백여만원이 늘어난 13억1백여만원을 신고했다.

林지사는 용인시구성면동백리 시가 2억2천4백여만원 상당의 주택 (1백75㎡) 과 대지 (7백60㎡) 를 장인으로 부터 증여받고 배우자의 병원 운영으로 2천2백여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김덕배 (金德培) 정무부지사는 23억5천2백만원을 등록했다.

한편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52명의 도의원 평균재산은 5억3천5백만원이며 이 가운데 이도형 (李鍍衡.한나라당.비례대표) 의원이 53억1천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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