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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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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출신 … 조직 장악력 뛰어나

◆ 윤광웅 국방장관=2함대사령관과 해군작전사령관 등 해군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하고 조직 장악력이 높다는 평가. 1999년 해군참모총장 임명에서 해사 동기생에게 밀리며 전역했다. 해군.해병대 출신으로는 건군 이래 세번째 국방부 장관. 92년 해군 사상 처음으로 사관생도를 이끌고 세계일주 순항에 나섰다. 부인 권영기(60)씨와 2남.

▶부산 동래(62) ▶부산상고 ▶해사 20기 ▶2함대사령관 ▶국방부 획득개발국장 ▶작전사령관 ▶해군 참모차장 ▶비상기획위원장 ▶청와대 국방보좌관

통상 전문 변호사 … 민변 활동도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미국에서 대부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변호사 생활을 했다. 귀국한 뒤 대학 교수와 국내 로펌 변호사로 지내다 1995년 외교부 통상자문변호사로 통상교섭본부와 인연을 맺었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국제 통상협상에서 탁월한 능력을 평가받았다.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부인 강금진(41)씨와 2남.

▶서울(45) ▶미국 컬럼비아대 ▶재미 변호사 ▶김신&유 법률사무소 변호사 ▶홍익대 교수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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