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맨유, 코스타도 영입 초읽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이 마이클 오언(29), 안토니오 발렌시아(24), 가브리엘 오베르탕(20) 이후 더 이상의 선수 보강은 없다고 선언했지만 영국 현지 언론의 반응은 좀 다르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맨유가 브라질 출신 신예 미드필더 더글라스 코스타(18ㆍ브라질 그레미오FC)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계약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그레미오 팀에서 이적료로 무려 2000만 파운드(약 400억원)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 2000만 파운드는 맨유에게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

맨유는 애초에 코스타를 3주간 수습을 거쳐 최종 계약을 하려고 했으나 그레미오 측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메워 줄 ‘젊은 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뉴 호나우디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