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장 대행 흉기피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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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일은행 신동혁 (申東爀.59) 행장대행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사건이 술에 취한 불량배들에 의한 우발적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특히 달아난 범인들이 다짜고짜 시비를 걸었다는 申행장의 운전기사 表모 (48) 씨의 진술과 사건현장 인근에 술집이 밀집된 점 등으로 미뤄 범인들이 부근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보여 청담동 일대 술집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9시쯤 서울강남구청담동 비좁은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申행장을 20~30대 청년 3명이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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