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안여객터미널 공사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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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부산연안여객터미널 공사가 마무리됐다.

개장식은 다음달 10일. 이 터미널은 부산을 기점으로 제주.거제.통영 등 남해안 연안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전용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백78억원을 들여 부산시중구중앙동 옛 터미널 자리에 6층짜리 (연면적 4천66평) 새 건물 을 최근 다 지었다.

이 터미널은 1천1백명이 들어설수 있는 대합실과 주차장.식당 등을 갖췄다.

또 잔교부두 7개와 길이 5백80m의 안벽이 설치돼 여객선 14척이 동시에 댈 수 있다.

매표소~승선장간에는 2백50m짜리 수평 에스컬레이터인 무빙워크가 설치됐다.

터미널 옆에는 분수대.팔각정.롤러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친수 (親水) 공간도 들어선다.

부산〓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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