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퇴치 운동…선유도 상인들 자율 감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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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선유도로 오시면 바가지 요금 없이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서해의 비경인 전북군산시옥도면 선유도 섬주민들이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의 알뜰 피서객 유치를 위해 '바가지요금 퇴치운동' 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선유도 주민과 상인 등 20여명은 최근 '선유도 해수욕장 자율운영위원회' 를 결성했다.

이 위원회는 정상요금보다 과다한 요금을 받는 업소나 상인이 있으면 자율적으로 요금을 내리도록 권고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업소를 즉시 시에 신고하고 있다.

군산 =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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