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장추천 입학 9월9일부터 원서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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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대는 모집정원의 11.3%인 5백57명을 선발하는 99학년도 고교장추천 입학원서를 9월 9~11일 접수하는 등 전형일정을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앞당겼다.

서울대가 16일 학장회의에서 확정할 '고교장추천 입학전형안' 에 따르면 2단계 전형요소였던 지필고사는 1단계로, 1단계 전형요소였던 학생부는 2단계로 변경했다.

전형요소 반영비율은 단과대별로 1단계 서류심사 10~30%, 지필고사 10~40%,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 20~50%, 학생부 10~30% 등이다.

단 간호대.농생대.미대.음대는 학생부를 1단계에서 반영하며 미대.음대.농생대 (농경제사회학부 제외) 는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자연대.공대.농생대는 국제 수학.과학.정보 올림피아드 동상 이상 입상자를 1단계에서 우선 선발하며 사범대 수학.물리.화학.생물교육과는 이들 대회와 교육부.중앙일보 주최 수학.과학경시대회 입상자, 지구과학교육과는 전국과학전 입상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추천인원은 3학년 재학생이 1백명 미만인 경우 2명, 1백~3백명은 3명, 3백명 이상은 4명이다.

전형일정은 ^원서교부 8월 17~21일^1단계 지필고사 9월 19일^1단계 합격자 발표 9월 30일^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 10월 9~10일^2단계 합격자 발표 10월 27일^최종합격자 발표 12월 19일 등이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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